In Aus./毎日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serena1223 2012. 11. 11. 20:54




1. 

오랜만에 (!) 기억의 습작 규현 버젼을 듣고 있다. 규현이라 함은 나에겐 전혀 상관도 없는..ㅋㅋ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그 청년이었는데. 노래를 잘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구태여 찾아 보진 않았다.... 관심없으니까!_! 

그런데 우연히 기억의 습작 부른 거 보고 호로롤ㄹㄹㄹㄹㄹㄹㄹ


규현이 부른 기억의습작의 최단점이자 최장점이,

김동률 노래는 김동률 밖에 부를 수 없다고, 또렷히 인증했지만

규현이 부른 2% 부족한 무언가가, 올곧게 전달된다고 할까,,,,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 이 사람이 했던, '기억의 습작을 듣는 순간 박수 치고 싶었다'는 그 말이, 기억의 습작을 부르는 5분 여 남짓한 시간 내내 멜로디와 함께 떠돌았다.




2.

듣고 있자니,

이 노래가 이 사람에게 참 소중한 곡 이구나 하는 느낌, 감정이 다이렉트로 전달되었다.



3.

동경하는 사람을 만나서

동경했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은 어떤 걸까.



얼마 전,

늦게 피는 해바라기를 보면서...그 생각이 들었다.그러면서 히어로에 관련 된 일화도 생각이 나고...



4.

해바라기 보면서

토마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 싶었으면서도 참 반가웠다.


그러고보면

수능 끝나고 한창 일드 파던 시기에 보던 일드들에 나오는 인물들은 뭔가 반갑다 ㅋㅋ




5.

그래서 지금 고잉마이홈에 나오는 미나미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