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trip

14 July 2012 -Movie world on gold coast

serena1223 2012. 7. 15. 17:35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호주 답게 입장료 캐 비쌈. 개인이 가면 $85.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ㅎㄷㄷㄷㄷㄷ.

그러나 나능 단체로 갔기 때문에 반값에 갔다. 반값도 비싸!!!!!!! 한국에서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1만원 행사 할때만 갔으니까 ㅋㄷㅋㄷ






제일 처음으로 탔던 놀이기구가 사진에 보이는 빨간 저거.. 무슨 슈퍼맨하고 관련있는거라던데, 

그냥 쩔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을만큼 쩔어...

한국놀이공원에서 못 타는 놀이기구가 없었는데, 이건 보자마자 내 심장을 걱정했음.

그리고 역시나 타고 난 후에도, 

어지러워서 한참 멍했다능 ㅠ.ㅠ 


휘어지는 곡선도 곡선이지만, 스피드가 (오버 좀 해서) 한국 놀이기구의 10배는 되는 듯.....


여담으로,

저 놀이기구를 타려면 짐을 무조건 사물함에 맡겨야 한다. 한국처럼 바닥에 내려놓고 이런 건 안 됨. 짐을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으면 (하다못해 티켓조차) 아예 줄을 서는게 불가능하다. 근데 사물함이 또 웃겨... 1시간에 2달러임! ^.^ 강제로 써야함. 사물함 쓰기 싫으면 친구 한 명 한테 몰빵시키는 수 밖에... 근데 그건 거의 불가능하니까 반강제로 사물함을 씀. 그럼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찌 '아 이왕 낸 돈 이니까 하루 종일 맡겨놓자 ' 근데!! 미국식 상술은 더 나아가 잇음 ^^ " 1시간을 넘길 시에는 8달러를 내시오.'" 라고 경고문이 있다. 우히히ㅣ히히히히히힣. . 정말로 이 사물함은, 딱 놀이기구 타기 전에 짐 맡겨놓는 곳 그 이상도 이 하도 아니다능...... 호ㅗ로롤ㄹㄹㄹㄹㄹ 





롯데월드에 있는 자이로드롭과 흡사한 ㅋㅋㅋ

그런데 이 놀이기구는 좀 더 약 올림 ㅋㅋㅋㅋㅋ

올라갔다가 내려 올 듯 말 듯 ㅋㅋㅋㅋㅋ 몇 번 약 올리다가 내려 옴.





아케이드~ 딱 서양스럽게(?) 예쁘게 꾸며놓았당. ;) 




조커!!!!!! ㅋㅋㅋㅋㅋ

인상적이건 여기 온 아저씨들 혹은 아이들이 거의 워너브라더스(가 운영하는 무비월드니깐) 캐릭터의 옷을 입고 왔다는 것.


빅뱅이론도 좀 생각나면서 (ㅋㅋㅋ) 

왠지모르게 좋아보였다 :) 


한국에선 아저씨들이 사회의 눈치보느라고 이런 거 많이 못 할텐데 싶은 마음에. ㅎㅎ





마릴린 먼로 ㅋㅋㅋ 역시 남자들한테 인기 촹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햄 버거 주문 하는 건데 ㅋㅋㅋㅋㅋㅋ

낡아가는(?) 건물이 컨셉이어서 안에 인테리어 진짜 암 것도 없고 ㅋㅋㅋ 주차장 같이 꾸며놨음 





확실히 영화사에서 만든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세트가 무지 잘 되어있었음.

사진에는 없지만 스턴트맨 놀이하는 곳도 있었는데, 멀리서 지켜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를 진짜!레알!터트려서 하늘에 불꽃이 파바바바박 



멀리 보이는 초록색 놀이기구.....호로로롤ㄹㄹㄹㄹㄹㄹ

기구가 트위스트 하고 뒤로 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쌩 쇼를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심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미를 장식 한 호주판 후룸라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높이는 한국의 3배 쯤 되고, 후룸라이드가 갑자기 두ㅣ로 가서 기절 할 뻔 했음.... 뒤로 떨어지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높이가 엄청나기도 한데 물살도 꽤 거칠다!!

그래서 저런 폭포(?)를 맞이하게 됨 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이 놀이기구 앞에는 우비 파는 가게 드라이 실이 있다 ㅋㅋㅋ

물론 다 돈을 내야 한다 ^0^


어떻게 보면 섬세하게 배려 해 놓은거고, 어떻게 보면 미국식 상술의 끝을 보여주는거고 ㅋㅋㅋ



어쨌든간에

그래서 서양애들은 옷을 걍 다 벗고 탔당!




+) 이것 외에도 탄 놀이기구들은 몇 개 더 있는데...당최 가방을 사물함에 맡겨 놓으라고 하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땅 호로로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