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road 12. Three monkeys at westend
그 유명한 th리몽키즈 두 번째 방문
사실 썩 달가운 방문은 아니었는데
1. 1번째 방문했을 때 먹은 라떼가 너무 맛이 없었다
이유 추측 1-1. 로스팅을 잘 못했거나
1-2. 프레셔를 너무 심하게 주었거나
내 생각엔 1-2가 80% 인 듯 하다
이게 왜 그러냐면ㅋㅋㅋㅋ
나도 카풰에서 일하지만 손님입장으로써
왠지 바리스타가 프로페셔널 해 보지 않았다는데에서 더 그렇게 느끼는 듯
(물론 이런 건 먹기도 전에 느낀 건 아니고 먹은 후에 왜 맛이 없을까 이유 추측해보다가 생각한 것)
2. 가격 대비 맛을 잘 .....
3. 더워
근데 다시 방문 한 이유는,
혹시 커피만 맛이 없고
차이라테는 맛있지 않을까 해서 ㅋㅋㅋㅋㅋ
이 카풰는 유명한게 차이라떼라고 하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동행자에게는
강제로 차이라떼 권유하고
나는 라떼 두 번째 도전
우와아ㅏㅏㅏㅏㅏㅏ
1. 라떼 여전히 맛없고
2. 차이라테가 아닌 차이티라고 종업원이 이야기 해 준 건 나도 아는데 -____-
이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밍밍해서 ㅋㅋㅋㅋㅋ
물에다가 차이향만 뿌려놓은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이 없는데
ㅋㅋㅋ
진짜 밍밍해도 이렇게 밍밍할수가
차라리 맹물 마시는 게 낫겠다 싶었다
같이 곁들여 져 나온 꿀은 하등의 도움도 안 되고
따라서 동행자는 다음과 같은 술수를 저지름
ㅋㅋㅋㅋㅋ
무려 8개의 설탕을 쏟아부음
그리고 나서 '이제야 좀 먹을만하네' 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난 먹어보고 뱉을 뻔 했다
걍 설탕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부터 맛이 없던 음료는
설탕을 들이 붓는다고 될 문제도 아니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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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호주 카페답지 않게(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는 맛있었다ㅏㅏㅏ
나 초코진짜 싫어하는데, 이 날만 먹고 싶어서 ㅋㅋ 급주문했는데 이건 맛있어서 놀랬당
담엔 케이크만 포장해올까 생각 중 ^^;
커피는 진짜 먹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