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의 쇼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지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토에서 사온 동전지갑이 다 떨어져서

이걸로 대체 ^,^~

 

 

 

 

 

<tumblr>

 

텀블러에 이 사진 올린 분의 트윗 소개글이 참 좋았다.

When I met you, flowers started growing in the darkest parts of my mind

 

 

마치,

90년대에 흥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유명한 팬픽을 쓰신 한 분의 소개말 처럼.

'어느 멋진 날, ㅇㅇㅇ를 만난다면.'

 

그 분 닉네임이 '어느멋진날'이었던걸로 기억. 비록 나와 지향하는 바가 달라 ㅋㅋㅋ 읽진 않았지만 저 소개말이 너무 너무 이쁘고 아름답고, 상냥해서, 벌써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

요즘 임창정 노래를 다시 듣구있다 너무 좋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도 좋은 노래라고 생각은 했지만, 요샌 정말 너무 너무 좋다!

 

 

 

 

-

윤석현이 다시금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윤석현을 처음 만난 계절이 슬슬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처음 만난 친구의 저녁약속도 거절한 채,

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달려가기 바빴던,

윤석현을 그리던 나.

 

 

그리고

주열매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제3자가 보던 나

 

 

쉽사리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

결국 가장 보여줬어야 하는 상대방에겐 아무것도 전하지도 못하고,

애꿎은 3자에게 보여주어, 다시 그 3자를 상처만 주었던 그.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너무 이해가 가서...

상대를 너무 사랑해 손 조차 내밀 수 없지만,

그런 상대를 사랑하고 픈 자신의 욕망을 차마 무시할 수 없어, 모질게 내치지도 못했던,

 

 

나는 왜 자꾸 그게 내 미래이고 운명같을까.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들으며 항상 왠지 내 미래가 그렇게 흘러갈 것 같다고 느끼는 것 처럼.....

 

 

왜 즐거운 시간에

슬픈 미래를 그리게 되는걸까.

뭐 그래도 다시, 궁극적으로는, 재회한다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음악,소설을 모두 관통하는 하나의 메세지이니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봐도 좋은걸까

 

 

 

-

근데 딴 소리인데 ㅠㅠㅠㅠ

티스토리 여전히 너무 불편하다

한국 귀국하면 어차피 안 쓸꺼라고 생각은 하는데...아, 너무 불편해.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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