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시티에서 아마..모두가 알 듯한 한우리 ㅋ_ㅋ

사진이 유일하게 없는 이유?


1 무척 배가고팠다

2 사이드 디쉬 한 입 먹어 보고 상했길래 

3 다신 안 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4 그래서 사진 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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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한창 피크타임이어서 예약을 했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ㅋㅋ 이게 왠걸ㅋㅋ

텅 비어있었다 ^^; 같이 간 친구는 피크타임인데 왜 그러냐 며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 

나는 다른 친구한테서 추천 받아서 온 곳이기 때문에 '걍 오늘 평일이라 그런가 봄 ㅇㅇ' 했다



그리고 고기가 구워지기를 기다리면서 (!) 

사이드디쉬를 갖고 왔는데 

무려 2개가 맛이 가 있었다 

사실은 내 귀신같은ㅋㅋ입에는 1개가 더 상했는데 친구는 괜찮다길래 그건 보류


친구가 설마 상했겠냐며 한 두번 한입정도로만 갖고 왔다. 왜냐고? 괜한 억측 갖기 싫어서 ㅋ

근데 그럼 뭐해 ㅋ 이미 상한 음식 다시 먹는다고 안 상했겠음?ㅋ



그래서 그 이후로는 고기를 먹어도 먹는게 아닌 이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뭐가 상했을지 찝찝하고 

그렇게나 관리를 안 한다는게 찝찝해서 

뭘 먹어도 마음에 걸려서 

음료수만 주구장창 마시고 나왔다ㅏㅏㅏㅏㅏㅏㅏ



그리고 계산할때 조심스럽게(?ㅋㅋㅋ)말씀드렸는데

확인해본다고 하시고 다른 직원분 시키셨는데....

바로 여기서 젤 맘상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인중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계산 끝나고 암 말도 없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나왔다

나 같았으면 우선 미안하다고 했을텐데 ㅋㅋㅋㅋ 그런 말 조차 없이 가만히 있길래 ㅋㅋㅋㅋ

내가 여기 더 서 있는것도 웃긴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ㅏㅏㅏㅏㅏ



나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가게 열라 쿨하네' 생각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덧붙여 여길 추천해 준 이미 한국 가 버린 친구에게 속으로 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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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ㅋㅋㅋㅋ' 자주쓰니까 장난같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짜증나는데 어떡함ㅋㅋㅋㅋ? 내 돈 내고 내가 상한음식 먹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못 들어야 되게뜸? 



1인당 가격 $30

음료수 $3.8



2인가서 $70 조금 안 되는 돈 나오고 

무지 속쓰렸다


난 먹는거에 무지 쿨한사람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없어도 돈아깝단 이야기 안 하는데 여긴 진짜 돈 아깝다ㅏㅏㅏㅏ

친구랑 '가든시티나 갑시다^^^^' 라고 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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