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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케밥 at 브리즈번 시티
- 2013.02.24 7/11 $1 커피 at CBD
- 2013.02.24 2월 4째주. 호주 알바 이야기
- 2013.02.24 호주 알바 고군분투기
- 2013.02.23 티스토리가 거지인가
글
20130-03-04
벌써 3월이구나
1.
오늘은 느!긋!히! 쉬면서 완전 해먹고 싶던, 일명 울랄라파스타 ㅎㅎ를 해 먹었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또 해 먹을 예정.
2.
하루 빨리 일주일이 지나갔으면!
금방 지나갈 것 같다.
3.
또 열심히 사는 (!) 블로그를 하나 찾았다
그런 거 보면
나는 뭐했나 싶고?
4
요즘 드는 생각인데
호주 와서 다른 것들 생각 안 하고 '나'랑 '먹고 살 일ㅋㅋ'만 집중 하다 보니까
생존경향이 커졌다
그런데 이게..또 한편으론 부작용이,
미래 따위 그리지 않는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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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3-02-28
2013-02-28
오늘은, 잠을 한 숨도 못잤다!!!!
이상하게도 잠이 안 와서 7시까지 꼬박 눈뜨고... 1시간 겨우 눈붙이고 튜터 고고씽.
오늘 알바 해달라고 연락왔는데 ㅠ 이미 약속이 잡혀 있어서 캔슬!
이런 거 보면 나도 참 많이..마음을 놓은 것 같다 ㅋㅋㅋㅋ 전엔 어떻게든 하루만이라도 더 일시켜주길 바랐는데, 지금은 뭐 그냥..'ㅅ'!
-
튜터링 끝나고 필요한 것만 장 봐서 집으로 슝!
장 본 것들이 죄다 야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돋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속이 너무 너무 너무 안 좋아서ㅠㅠ
몸에 좋다는 결명자 (눈이라곤 하지만ㅋ 대체적으로 좋댔음ㅇㅇ)도 샀고
속이 메슥거려서 진저캠도 샀고 (처음으로 가지는 블랙모어슼 ㅋ)
위장에 좋다는 양배추
소화를 돕는다는 홍초+탄산수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소화가 안 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종일 야채만 삶아서 밥이랑 먹고있다
ㅠ.ㅠ
-
야채로만 먹으니까 의외로 속이 넘 편해서 깜놀
탄산수는 진짜 진짜 진짜 ㅋㅋㅋ 싫어했는데 홍초섞으니까 걍 그럭저럭
꾸준히 마시면 소화 잘 되고 몸에 좋다는데!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
이렇게 적어놓고
난 낼
피쉬앤칩스 먹으러 갈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채식주의자처럼 살았으면 됐지 뭐^^^^^^^
-
여태 먹어 본 야채중에 젤 맛있었던 건
할머니가 직접 따서 보내주신거 였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금치조차 맛있다 원래 좋아하긴 했는데도 넘 맛있어서 엄마랑 생으로 먹음
ㅋㅋㅋㅋㅋ
시금치를 생으로 먹을 수 있단 걸 첨 알아뜸!
-
나와있으니 그런 음식들이 넘 그립다 ㅠ
특별했던 요리들이 그리운게 아니라
그냥 집 밥들..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 집밥 ㅠㅠ
-
물론
한국가면 이 생활을 그리워하겠지만서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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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road 22. gumez x gomez at brisbane
브리즈번 시티에 뙇!! 하고 있는,
브리즈번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 멕시칸음식점.
이름이....뭐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메즈x고메즈?
고메즈x구메즈?
둘 중 하나임 ㅇㅇ
-
오늘의 도전은 치킨 샐러드~~~!
그릴치킨+허니머스타드 소스가 먹고 싶었는데ㅠㅠ
블번 왠만한 브런치 혹은 카페 다 다 뒤져봐도 없길랭...걍..ㅋㅋㅋㅋㅋㅋ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다. (아무래도 저 샐러드는 내가 만들어야 하나 봄 -ㅅ-)
-
가격은 $10
-
맛은..ㅋㅋㅋㅋㅋㅋ
그냥 딱 보이는 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가 많이 들어가서 멕시칸 느낌 물씬???일려나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거 말고
나는 그린페퍼소스 라는거 갖다 먹었는데...(이름이 궁금해섴)
와웅ㅋㅋㅋㅋㅋㅋㅋ
할라피뇨 녹여놓은 맛이었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주 인상깊었다
-
부리또는 내가 너무 너무 싫어하고 ㅠㅠ
(샐러드에서도 그런데, 그 특유의 냄새가ㅠㅠ.... 뭐지? 고수 비슷하던데)
퀘사딜라는 넘넘 좋아하는데,
2조각에 $10!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과연 사먹을 날이 올까? <-이래놓고 낼이라도 사먹으러 가긴 갈 듯ㅋ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
-
샐러드는 걍 간단히 먹기 좋았당^^^
뭔가 특유의 요상한 냄새는 쫌 걸렸지만,
이 가게 치킨 넘 맛나잉
ㅎㅎㅎㅎㅎ
부리또 시켰을 때도
밥 이랑 콩 먹기 싫어서
스파이시 치킨 만 골라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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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컴패션 번역메이트 ^,^
올해 초 부터 컴패션 (compassion) 이라는 구호단체(?) 에서 번역메이트로 활동하게 되었다.
우연히 아는 사람에게 우연히 알게 된 경로로, 번역 자원봉사 라는 걸 한 번 해보려고 고려 하던 찰나-
한국에서 손 꼽히는 몇 개의 봉사단체에서 때 마침 모집하고 있길래 지원하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단체에서, 번역활동은 직접 센터로 와서 해야 하거나 혹은 국내에 있는 사람 모집 으로 제한 되어 있었고 컴패션도 예외는 아니었길래 혹시나 해서 메일 보내봤는데, 외국 거주자에 한해서 특별한 예외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지원!
1. 당신이 만일 외국에 있고 (혹은 지방 거주자) 번역 활동을 하고 싶다면?
- 메일을 보내서 문의 해 봅시다!!!
열심히 지원서 작성하고 했는데 지원자격부터 탈락이면 넘 속상하잖아ㅠ.ㅠ
그래서 컴패션이 내가 지원 가능한 유일한 곳 이기도 했지만, 현재 나는 호주에 있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활동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이 내겐 가장 큰 매력이었다며!
2. 지원 과정
컴패션에서 자체제작(?)한 번역 활동 주의서 같은 것이 있다
공지사항에도 나오듯, 그 서류를 읽지 않으면 자동광탈이라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난 늘 그렇듯 걍 패쓰하려고 했는데, 검색 해 보니 안 읽고 광탈하신 분 이야기가 많길래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읽었는데. 진짜! 안 읽었으면 큰일날뻔!
번역할때 꼭꼭꼭 필요한 팁이 많다
그걸 읽고 -> 샘플 번역을 해 본다. 영->한 혹은 한->영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난 한->영을 골랐다며.
의외로? 조금 까다로워서 시간이 쪼...끔 걸렸다.
그리고
그 외에. 일종의 자기소개서 같은 왜 지원하게 되었는지를 간단히 서술해야 한다.
3. 결과
결과는 합ㅋ격ㅋ
합격하면 컴패션 관계자분이 오티 대신 서류를 이것저것 보내주신다
컴패션의 활동, 역사에 관한 동영상 들이랑
번역메이트로 지켜야 할 수칙들 (번역 유의사항, 팁, sns 유출 금지에 대한 약속등)
그리고 일주일에 3통씩 번역을 하면 된다^.^
4.활동하면서
활동하면서 느낀 건데.. 지원서에도 적은 것이지만..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인듯 하다.
규칙상 (타인의 프라이버시 보호+sns 유출 금지) 여기에 다 일일이 적을 수는 없지만..
만일 내가 이 활동을 안 했더라면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딘가 삐뚤어져있지 않았을까?
가끔 보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가페라고도 하는... 그 사랑만이 올곧이 담긴 편지를 번역하고 나면
마음 어딘가가 충만해진다.
음...ㅋㅋㅋㅋㅋ
이야기를 다 할 수가 없어서, 에둘러 표현하다보니
이 말도 저 말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데..
그렇다구..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끔 보니까, 걍 봉사활동시간 주니까 ㅇㅇ 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 눈에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마음을 열면 더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게 될텐데..하는 애늙은이 ㅋㅋ같은 생각을 조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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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밥 at 브리즈번 시티
브리즈번 마이어 스타벅스에서 페스티벌 타워 있는 쪽으로 내려 가면 있다능!!
사실..스푼에서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마땅한게 없어보여서ㅠ.ㅠ 브류도 갔는데 거긴 이미 아침메뉴 끝나서 먹을 게 없었고...
그래서 서브웨이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올만에 케밥먹으려구 걍 눈 앞에 있는 곳으로 갔당^.^
1.
이 가게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
골코에서 케밥 사 먹었을 때 사이즈는 오로지 1개 였고
$10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가게 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사 먹은 곳은 그랬음ㅋ)
여기는
s/m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어떤 사이즈를 사던 음료가 공짜!
케밥엔 언제나 코크님
(근데 이거 발음이 '개밥엔 언제나 코크키ㅣ님' 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호주는 케밥이 식사대용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의외로 굉장히 든든함 ㅎㅎ
3.
웅 맛은...뭐 다 똑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밥은 사실 진짜 진짜 진짜 안에 들어가는 부속물이 구리지 않은 이상
소스빨이라서 ㅋㅋㅋㅋ 난 언제나 스윗칠리+할라피뇨의 조합으로 ^^^^
여태 먹은 케밥 가게 중 유일하게 맛이 없던 곳은
집 앞에 있는 곳 -ㅅ-
4.
담엔 브런치 하러 가구 싶땅 ㅎㅎㅎㅎㅎ
5.
골코 있다가 브리즈번 와 보고 깜놀
ㅋㅋㅋㅋㅋㅋ
뭐가 이리 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코에서는 뭘 먹어도 기본 $15 이상은 생각했어야 했는데
브리즈번도 그렇긴 하고 물론 더 비싼 곳도 많지만 ^.^
브리즈번엔 푸드코트가 있다며!!!
저렴하게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는 것 같다
it's up to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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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1 커피 at CBD
사실..ㅋㅋㅋㅋㅋㅋㅋ 7/11 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굳이 브리즈번 시티 라고 칭하기도 좀 뭐하지만..ㅋㅋㅋ 내가 이걸 산 곳은 브리즈번 시티 이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작년 6월인가, 학원 애들이 $1 커피(라고 적힌 컵을) 종종 들고다니길래 눈 여겨 봐뒀다가 나두 가서 사와쓴데..ㅋㅋㅋㅋ
써글..ㅋㅋㅋ 너무 맛업스
ㅠㅠㅠㅠ
2.
근데 속는 셈 치고
브리즈번에서 다시 도전해 봐쓴데!!!
아니 왠걸 이건 또 괜찮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그래서 몇 번 울룽가바 쪽에서 사먹음
4.
그래서 브리즈번 시티 나갔을 때도 도전했는데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려
구려
구려
너무 구려
5.
뭐가 문제지?
6.
1번째로 갔던 가게가 작동이 되다가 말아서 직원이 고쳐주느라고 우유통 열어보던데
진짜 생우유더랑! 나는 사실 우유가루 ㅋ 쯤 되는 줄 알아뜸'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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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월 4째주. 호주 알바 이야기
2013-02-14
짤은 텀블러
오늘은 너무 너무 너무 바빴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바빠서 숨도 안 쉬고 일한 것 같다.
난 오픈멤버로 젤 먼저 출근하는데 1시간정도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나랑 다른 직원이랑 '헐 ㅋ 할 게 없어 ㅋ 뭘 더 해야 하지ㅋ' 라고 중얼거리면서 사장 눈치 보면서 청소 한 곳 하고 또 하고....( ' ')
그러다가 갑자기....손님들이 몰아쳐서....
근데 너무 몰아쳐서.....
태풍보다 더 몰아쳐서.....
한 3시간?내내 숨도 안 쉬고 커피 뽑고 음료수 만들고 한 것 같다
그 많던 컵들과 티스푼이 전~~부 바닥 나서 다른 직원한테 씻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친구도 이미 자기 몫이 넘쳐나서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능 ㅠ.ㅠ 게다가 난 아침부터 이상할 정도로 체온이 높아서 출근 하면서 계속 땀흘리고 있었다며.... 그래서 땀이 진짜 ㅋㅋㅋㅋ 더러울 정도로(<-) 흘러내려서 나의 시스루뱅ㅋㅋㅋ은 완전 찐따st로 변하고 흑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아무리 아무리 일을 끝내고 끝내도 손님은 줄어들지가 않는거다
게다가 한 번 머신 벗어나면 손님들이 계속 부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웨이트리스가 따로 있는데 그 친구도 너무 바빠서 ㅠㅠㅠㅠㅠ 내가 주문 받아왔는데 좀 까다로운 질문들은 보스가 이해를 못해서 다시 그 친구 보내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보스는 나에게 말했지 'let her take order! u look after your area, got it? '
특히 테잌어웨이 메가사이즈는...샷이 3잔 들어가니까 손을 두 번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메가사이즈로 5개가 연달아 주문 들어 오니까 난 그저 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한다고 하는데 마음이 넘 급하니까 완전 삽질 대 삽질ㅋㅋㅋ 결국 보스가 와서 도와 줌<-
사실 이 가게에서 일한지는 오래되었지만 계속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건
이번 달 부터이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
-
어제는 간만에 오더 들어 온 베이비치노를 만드는데 ..ㅋㅋㅋㅋㅋ 갑자기 헷갈리는거
우유폼+스프링클+코코아파우더의 조합인건 알겠는 건, 핫밀크 인지 콜드인지 헷갈려서 걍 핫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당연..컴플레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가 마시기에 너무 뜨겁다고..ㅠ.ㅠ 온도는 60도로 맞추었지만...그래 내 생각에도 좀 뜨거울 것 같았어...ㅋ....ㅋㅋ
그래서 보스가 다시 만듬!
그런데 나도 항변해보자
여태 내 기억으론 베이비치노 오더 들어온 적이 내가 일한 기간 동안 5번이 채 되지 않으며 5번 내내 다른 풀타임 하는 친구가 만들었었당ㅋ 난 그저 외형?만 눈여겨 봤다능..
어쨌든, 다신 안 잊어먹게뜸
-
대충 손님 좀 빠지고나자 헤비스모커 체인스모커인 사장은 담배피러 끊임없이 나가고
일하는 애들한테 교대로 나가서 2분씩 쉬고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도 더워서 땀 뻘뻘 흘리니까 ㅋㅋㅋㅋ 음료수 하나씩 쐈다
다들 당연히 콜라 집어들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라 넘 맛이쪄
-
사실 첨에 뭐가 잘못된건지 걍 넘 바빠서 그랬는지 (내 생각엔 전적으로 후자)
오더가 믹스되서..ㅋㅋㅋㅋㅋ 나는 커피 오더 안 들어오길래 잠깐 스무디나 밀쉐 만드는 거 도와주러 갔는데
그새 커피 쌓여있고 ㅎㄷㄷㄷㄷㄷ
스무디랑 밀쉐는 만들어도 만들어도 끝이 없고?!
그래서 사장 빡쳐서
'i won't telerote (스펠 이거 맞나) anymore, come on girls! Think what you are doing now and what you have to do. Stop taking orders. Make sure all of them have got drinks at first! If it's not. Make drinks out. The mistakes that you guys have done so far won't acceptable anymore. I can't. Please focus on what you have to do and organise them.'
대충 이런 흐름으로
일 끝나고 또 소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 know today is really hard but u guys have done mistakes a lot. You guys have seperate areas then make sure you look after your areas by yourself not other. if you are free and they're busy, u can help them but still keep an eye on your area.
when u failed at your area, it makes pressure on other's area and pressure on other's again. so we all failed! also we've got 5 dockets(?) in a minutes. it's impossible to do in time. when you have something to do, don't take any orders more and say them 'i will be back as I can' then they don't mind sitting and waiting 5 or 10 min to order and to get a coffee in 10 min. but if you took order? they have to wait 30 min to get a coffee! no one understand that.'
헉헉
대충 내 엄청난ㅋㅋㅋ기억력을 복기해서 만듬
그러고 사장이
맘 속 깊은 곳에서 고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직원 여자애가
'아 너무 깊어서 보이지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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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호주 알바 고군분투기
- 이 블로그는! 앞으로 호주에서 알바하는 이야기에 대해 적어나갈 예정ㅋ
- 그러나 이미 일 시작한지 4달이 넘었기 때문에..걍 생각나는대로 조금씩 에피소드 위주로 :)
2013-2-24 일요일
1. 내가 일하는 곳은 브리즈번 남쪽으로 3존 쯤에 위치한 카페이다. 나빼고 다 호주인........정확히는 뉴질랜드 인도 섞여있지만ㅋ 걔가 다 그거 ㅋ 일한지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5달이다. @_@ 그 중에 3주가 홀리데이였음 <-
2.
호주인 밑에서 일하니까 정당한 시급받고 일한다 사실 이건 당연한 거니까 자랑거리가 되어선 안 되는건데!!!!
브리즈번 한국인 사장들 진짜 욕 나올만큼 최악이니까 ㅗㅗㅗㅗ
혹시라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초큼씩 남겨보려고 함
3.
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주말알바만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학원이 끝난 지금도 주말에만 간다 ㅎ.ㅎ (홀리데이 끝나고 추가타임 부탁했는데 사장이 지금은 인원을 다 충당했고, 평일엔 그다지 바쁘지 않아서 풀타임 한 명만으로 충분하다 그랬다능.^.^ 뭐 그래도 어찌저찌 평일에도 가긴 감ㅋ 이건 나중에 ㅇㅇ)
다들 알다시피 호주 법 대로 주말엔 시급이 1.5배.
토욜하고 일욜 달라서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는데 (주 마다 몰아서 받으므로) 대충 토욜 $21, 일욜$23쯤. 세금을 떼야 하니 물론 손에 들어오는 건 이것보다 적음
거기다가, 인건비가 워낙 비싼^^ 나라이다 보니까
일하는 시간을 많이 안 준다.
풀타임 한 명 제외하고는 다 파트타임인데, 보통 3~4시간 일하고 가는 듯.
4.
내가 하는 일은, 바리스타!
첨에 바리스타로 면접 보러 갔고 사장이 만들어 보랬고...ㅋㅋㅋㅋ 근데 사실 난 바리스타 경력이 많지 않다. 호주 와서 학원다니면서 학원에서 소개 해준 커피숍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가서 1~2시간 정도 2달 가까이 배운게 다 이다. ㅎㅎㅎ 일종의 자원봉사 개념으로, 일 쪼끔 해주면서 커피 배우기. 그래도 워낙 커피를 좋아했었던지라 실제 머신 다루기 전 부터 커피 만드는 법은 다 알고 있었고 레시피도 다 머릿속에 있었다. 거기다 비록 기간은 짧았지만 습득력도 빠르고 ㅋㅋ 나중에서야 알게 된 거지만, 내가 첨 커피 만드는 법을 배운 가게가 가장 정통파(?)였다. 프레셔도 직접 손으로 주고, 샷 내릴때도 일일이 시간 엄수하는 곳! 그래서 배울 땐 쫌 빡세게 했는데 나중엔 도움이 많이 되었다능ㅋ
5.
어쨌든 첨에 이너뷰 보러 갔을 때 영어를 생각만큼(?) 잘 못 해서 ㅋㅋ 말하면서도 '아ㅠㅠ 망했다ㅏㅏㅏ' 싶었는데 사장이 기본 적인 신상 이외에 자기 가게에 대해서 자꾸 이것저것 말하려고 하길래 왠지 일 시킬 것 같은!!느낌이 와서 ㅋㅋㅋ 게속 ㅋㅋ "나 일할수 있음?" 이라고 백번쯤 물어본 듯 (...참 없어보이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 - ㅣㅣ버ㅣ핍프피븨 가능해?
나 - 의ㅢㅂ피븨픠 응! 근데 나 일할 수 있어?
사장 - ㅓ비ㅓ피브피ㅡ비픠 ㅂ기븨칍
나 - ㅓㅣ버ㅣㅢ븨서ㅣ긔브리 근데 일할 수 있어?
사장 - ㅏㅓㅣ버ㅣ거ㅣ버ㅣㅓ42ㅓㅣ52ㅣㅢㅢ
나 - ㅏㅓㅣ븨ㅏ프비 ㅡ 그럼 나 여기서 일하는거지?
이런 대화의 흐름이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참..항변을 해 보자면 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내가 잠깐!일하던 곳은 한국인 가게였던지라 매우 싫었음 사장도 싫고 가게 분위기도 싫고 돈도 싫고(!!!) 너무 너무 다 싫었지만 난 방세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충당해야해서 진짜 급했었음
6.
인터뷰 보고 사장이 담에 트레이닝 한 번 하러 오라고 했닿.
'난 너가 일을 잘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니까 트레이닝 해야 해 ㅋ 혹시 알아? 너가 가만히 서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ㅋㅋ'
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트레이닝 하러 고고씽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할 만큼 하드워커<-니까
영어는 딸려도 ㅋㅋㅋ 열심히 했다!
트레이닝 끝나고 페이 나오냐고 물어봤는데 '너가 오늘은 네 몫을 한게 아니기 땜에 줄 수 없어' 라고 했지만!
나중에 들어왔다능...ㅋ 사장이 농담 겁나 좋아하는 전형적인 호주인이라서 뭐가 농담이고 뭐가 농담이 아닌지 알 수 없다며 -ㅅ-
7.
트레이닝 페이는 정규 시급의 70% 라고 알고 있다
정확히 퍼센티지를 따져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나도 대충 그 정도로 챙겨 받은 듯 하다.
거기다가 난 트레이닝이 딱 하루 뿐이었다능
8.
그 때 마침 가게에 나 말고도 다른 한국여자분이 한 분 더 계셨는데 나중에 그 분한테 듣기로는 그 분은 트레이닝을 3번인가 4번 받으셨다고!
그냥 사장 맘인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내가 하드워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왜 굳이 이런얘기까지 구구절절 적냐면.
나의 기억을 보존하기 위함 도 있지만
브리즈번 내 한국 가게에서 알바할 때
트레이닝을 하루에 7-8시간씩 무료로 시키거나 혹은 하프페이 주고서 2주씩 시킨다는 이야기 들었다 @_@
(실제 친구 경험담)
법대로는
돈 받는거입니다
물론 최저시급도 안 지키는 거지같은 한국인사장들이 지킬리는 만무하지만ㅋ
그래도 나의 권리는 내가 알고 있어야지요
무급 트레이닝 혹은 하프트레이닝에 대한 나의 견해는,
사실 하루 이틀 정도는 무급이건 하프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구직자인 우리는 이미 그 자체만으로 약자이고 ㅠㅠ
안타깝게도 브리즈번에 워홀러는 넘쳐나고 당연히 직업 구하려는 사람도 넘쳐나고..
그래서 어느 정도는 내가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 ! !
하루 이틀 이상이 되면 그건 사장이 갑과 을의 관계에 있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한
노동착취 라고 생각한다
그럼 <호주 알바 고군분투기>
또 만나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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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티스토리가 거지인가
1 티스토리가 크롬하고 싸운건가 아님 유독 이 스킨만 사이가 안 좋은건가????? 왜 아무리 글씨체,크기,스킨등을 바꾸어 놓아도 크롬에서 보면 원상복귀니????^^^^ 아잇참...
2
요즘
한국 갈 날이..아직도 꽤 남았는데
그래도 확실히 언제라고 딱 정해졌으니까, 넘 가고 싶다
근데 한편으론 한국 가면 난 호주를 무척 그리워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우선 자유!!!롭고
내가 나를 케어해야한다는게 당연하면서도 좀 버거웠지만, 이젠 완전 익숙해져서 ㅋㅋ
좋다.
3
거기다가 한국가면 알바 어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호주 시급 길들여짐
4
글고 호주에서
찐따같은 한국인들 너무 많이 봐서
한 동안은 한국인을 의도적으로 피하기도 했다
다 그게 그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좋은 사람을 몇 만나면서 그 생각은 조-금 희석되었지만,
여전히^^;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인은 좀 꺼려지게 된다
일본 남자도!
4-1
일본 남자는 크게 ok 와 열라구려 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ok는 그냥..not so bad.
열라구려는 호주에서 만난 두 명이 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열라구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표현도 못하게 구리다
허세가 철철 넘쳐흐르는데
그걸 숨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또 그걸 감당할 만큼의 본인의 능력이 있냐 것두 아니고...뭐. 그래서 허세라는거지만^.^
제대로 할 줄 아는건 암것도 없으면서, 무시당하긴 싫어하고, 허세철철.
4-2
일본여자도....'ㅅ'
내가 만난 일본여자들은ㅋㅋ 한일국제교류단 에서 만난 몇 대학생 여자 빼고는 굉장히 털털한 타입들이었기 때문에
무척 좋아했따능
그런데, 호주에서 만난 많~~~은 일본인 중의 많~~~은 여자들이..ㅋㅋㅋㅋ
정말, 그간 책에서만 보던 앞에선 호호호
뒤에선 뒷담화작렬이었다.
딱 봐도 남자들 앞에서만 꼬리치는듯한..ㅎㅎㅎㅎ
지금 생각 해 보면
지난 7개월의 호주 생활 중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본여자는...1명? 2명?! ^^^^
4-3
그런데
나 한국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한국인들틈에서?ㅠㅠㅠㅠㅠㅠ
아.......걱정된다.
5
한국인이 싫은 거 아닌데
그냥 좀 피하게 된다
나와 있으니까, 진짜 나랑 안 맞는구나 싶어서
우선
1. 난 술을 못 마심
2. 술을 못하니 즉 음주가무에도 능하지못함
이거면 끝난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와서 만난 대부분읜 한국인들은
한국인집에서 쉐어 하고 -> 한국인가게에서 일하고 ->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런 루트인데!
한국집에서 술
일하는 곳에서도 한국인들뿐이니 술
술술술!
6
내 나라 사람이니까
솔직히 말이 하나라도 더 통하고 그러는 부분이 있으니까
잘 친해지면 좋을텐데, 참 그르기가 쉽지가 않다!
외국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 내리 깔보는 사람도 만났었고 ^^
쉐어 한다는 것이 무슨 벼슬인지 엄청 으스대던 사람도 봤었고
겁나 히스테리 부리던 한국인 여자(ㅗㅗ)도 봤었고
20살에 띠동갑인 남자랑 살면서 아침마다 밥 차려주는 ㅋ 그거말고는 하는 일도 없던 여자도 봤었고
30살 넘은 남자가 일 구한단 핑계로 집에 콕 쳐박혀서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여친 데리러 가고 데려다주고 끝인 경우도 봤었고
일본여자들이 쉽다고 생각해서 말도 안 되게 ㅋ 들이대던 한국남자도 봤었고
면접 보러 가서 나한테 일은 시키고 싶은데 돈은 주기 싫었던, 그러나 내가 그 시급엔 절대 일 못한다고 하자
그럼 트레이닝때 반페이는 없는걸로 하겠지만, 그래도 $11 이상은 못 주며,
만일 니가 그 값어치를 못하게 되면 어쩔꺼냐고 했던 그런 어이없던 사장도 있었고 ㅋ
대놓고 그 시급이면 네이티브 쓰지 왜 너 쓰겠냐고 하기도 했고 ㅋ
같이 일하는 호주여자애한텐 영어가 딸려서 말 잘 못하면서 한국애들한텐 겁나 눈치주던 사람도 있었고 ㅋ
시급은 최저보다 훨씬 적게 주면서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부려먹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ㅋ
글고 정말 매너 없던, 학원같이 다니던 남자도 있었고 ㅋ
뭐
다 나쁜 사람이었던 건 아니다
좋은 사람들도 분,명. 있었다!
근데,
확률적으로 나쁜 사람 혹은 ???????? 생각하게 만들었던 사람이 훨씬 많았다는거
7
그래서나는...
생각했다.
언젠가 ㅅㅋ는 내게 말했다
'내가 만일 일본에서 있었더라면 난 절대 저런애랑은 친구 안 했어 하지만 호주니까...말통하는 애가 쟤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어" 라고!
누가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난 시키말에 참 많은 공감을 했다~.~
알바 쪼~끔 하면서, 한국인 오며가며 만나면서,
'내가 한국이었으면 과연 이 사람들 만나고 상대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ㅋ
내가 대단하고, 잘난사람이고 뭐 이런 뜻이 아니라
그냥 나랑 사는 세상이 너무 너무 다른 사람들이었다!
나는 음주가무에 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하고 왁자지껄 어울리는 것 보다
한두명 소소히 만나서 걸즈토크 하는 거 좋아하고, 주로 조용한 취미 좋아한다.
책 보고 영화보고 박물관 가고 뭐 이런거.
그런데 호주에서 누가 그래...ㅋ
90% 의 한국인이 매일 매일 술 마시는 걸로 하루를 달래는데! (이거 보면서 한편으론 의구심도 들었다 ㅋ 아니 호주 법에 준하는 시급 받는 나도 여기 생활비 땜에 매번 쩔쩔 매는데 저 사람들은 무슨 돈이 저렇게 많아서 매일 한국식당 다니고 술마시고 할까 하는 생각ㅋ 물론 친구는 나에게 명쾌한 답을 줬다 "넌 주말밖에 일 안 하고 쟤넨 일주일 내내 일해서 ㅇㅋ?")
어쨌든
만일 한국에서 내가 위에 거론한.ㅋㅋㅋ 유형의 사람들을 만났더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다신 안 만난다!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는데
가끔 그런 사람들 보고 있으면 무서워진다. 언젠가는 나도 저런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봐.
호주에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되려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서 느낀 건...
한국가면 절대 상종도 안 할 인간들이라고....다짐에 또 다짐을!
물론
어쩌면 호주인한테 당하는 차별이 더 클수도 있다
그런데 뭐랄까 한국인들 사이에서 당하는 부당함은.... 되게 치졸하고 쪼잔한거 같은 느낌?
돈 $1, $2로 사람 등급이 정해지고 이러는 거.
그게 참 뭐라고....
8
호주 와서
돈이 참 중요하다는 것도 뼛속까지 새겼지만
그만큼
돈이 날 얽매이게 해서도 안 된다고 뼛속까지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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